[인터뷰]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팀장 “금리인상 대비 안하면 경제부실 뇌관 터진다”
11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경기 전반을 짓누른다. 총량도 문제지만 LTV·DTI 완화 등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부양책 탓에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그러나 경제수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리할 수준이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빚 주도’ 경제정책을 견지할 뜻을 거듭 밝힌 상황이다. 전세상승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더 증가할 전망이어서 이를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목소리가 높다.◇빚에 찌든 가계 소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