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효성화학, 4000억 베트남법인 매각···"재무구조 개선"
효성화학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베트남법인 지분 49%를 매각한다. 효성화학은 지난 25일 특수목적법인(SPC)인 효성비나제일차에 베트남법인(Hyosung Vina Chemicals) 지분 49%를 3964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거래 대금은 오는 6월 19일 납부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를 결합한 구조다. 효성비나제일차는 지분 일부를 인수한 뒤 베트남법인에 345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최종 49% 지분을 확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