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트푸어’에서 ‘하메족’까지 신조어 유행
일본식 용어가 대부분이던 부동산시장에 최근 영어식 신조어가 빠르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과 관련, 새로 만들어져 통용되는 용어는 ‘렌트 푸어’처럼 널리 쓰이는 말부터 비교적 생소한 ‘하메족’까지 다양하다. 과다한 월세나 전셋값 지출로 가난해져 살기 어려운 사람을 뜻하는 ‘렌트 푸어’는 외래어지만 전월세난과 맞물려 친숙한 단어가 됐다. ‘하우스 푸어'(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