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배구조 정리 서두르는 이지홀딩스···‘마니커’ 계열사 부진에 골머리
이지홀딩스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2021년 말까지 지배구조 정리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주사 전환 세제 혜택이 2022년부로 종료되기 때문. 그러나 M&A로 외연을 확장한 이후 주력 계열사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해 이에 대한 타개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공정위는 1999년부터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대기업 집단에 각종 혜택을 줬다. 외환위기 당시 기업들의 연쇄 부도가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에서 비롯됐다고 판단, 지배구조를 단순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