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경길 운전자 36% 수면부족···사고 위험률 2.1배 증가
설 명절때 귀경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수면부족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최근 5년간 개인 자동차보험 사고 4만6626건과 수도권 거주 300명의 설문 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귀경 전날 6시간보다 적게 잔 수면부족 운전자는 36%에 달한다. 설 연휴동안 졸음운전 사고 발생 건수를 보면 설 당일 평균 33건으로 평일 16건보다 2.1배나 증가했다. 설 전날에도 졸음운전 사고가 평일보다 18.8% 많은 약 19건씩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