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정쟁 속 갈길 잃은 재난대응시스템 마련
6개월 전 일어난 세월호 참사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 판교에서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시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은 재난대응시스템 마련은커녕 책임 전가에만 몰두하고 있어 여론의 시선이 싸늘하다.국정감사 기간 중인 여야는 뜻하지 않게 발생한 판교 추락사고와 관련해 서둘러 대응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20일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