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이차전지에 부는 유상증자 바람···K배터리 '산 넘어 산'
전 세계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주주가치 희석을 우려해 기업들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요구를 받았다. 이는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1조1000억원 규모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