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서 발견된 유골···‘동물뼈’로 확인
해양수산부는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골 7점은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관계자들은 유골의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있으며, 유골을 수습해 본원으로 옮겨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반잠수식 선박 갑판(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 위에서 4∼18㎝ 크기의 유골 7조각과 신발 등이 발견됐다. 해수부는 해경과 국과수 등에 긴급히 인력파견을 받아 유골 신원확인 및 유전자 분석작업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