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저유가에 고환율까지 덮쳤다···정유업계에 드리운 3각 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여파로 유가와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유가는 4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고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을 보이며 정유업계(SK이노베이션·에쓰오일·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의 실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59.1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4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WTI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