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조선 안전사고 '어쩔 수가 없다?'···수 조 원 쏟아 부어도 매일 1명 이상 다쳐
노동단체로부터 '살인기업'이라는 오명을 썼던 한화오션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여론과 정치권에서 모진 회초리를 맞고 전사적 혁신을 예고했지만, 반복되는 사고에 약속이 무색해졌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4시간 동안 생산을 중단하고 특별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전날(3일) 해당 사업장에서 브라질 선주사 감독관이 선박 하중 점검 중 바다로 추락하며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