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꿀벌 실종'···식목일 밀원수 심기 행사
전남 함평군은 지난 16일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신광면 보여리 동정 저수지 인근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가졌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한봉 및 양봉협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1.0ha 임야에 헛개나무 1,500주를 식재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밀원수(벌의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 식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10월부터 발생한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