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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벗고 경쟁사 매장으로···돌파구 좇는 롯데 총수 신동빈·유열 父子
체면보다 실적을 높이기 위한 롯데그룹 총수 부자의 행보가 재계와 유통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쟁사인 이마트 매장을 직접 찾은 데 이어,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역시 젊은 경영인들과의 브랜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두 사람의 '현장 드라이브'가 위기 속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방문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