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그룹 계열사 상장비율 15% 그쳐···고배당 문제 등 우려
재벌그룹 계열사의 상장 비율이 15%를 겨우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그룹 비상장사가 많으면 일감 몰아주기와 고배당, 문어발식 확장 등의 가능성이 높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40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1418개 중 상장사는 15.4%인 218개에 그쳤다. 나머지 1200개는 비상장사다.계열사 상장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솔그룹으로 조사됐다. 한솔그룹은 계열사 21곳 중 52.4%인 11곳이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