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60세 이상 조종사에 비행시간 조정 권한 부여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항공업계와 해운업계가 승무원과 선원의 안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일부 조종사를 대상으로 비행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권한을 주기로 했다.제주항공은 조종사들이 개인의 피로도와 체력을 감안해 스스로 비행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회사에 요청하는 ‘비행시간 조정 요청권’을 60세 이상 조종사들에게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비행시간 조정 요청권’은 조종사 개인이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