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경영권 분쟁④]박찬구 회장, 박철완 상무 전쟁선포 방어 전략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조카의난’으로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박철완 상무의 공격은 당장 경영권을 뺏길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경영권 찬탈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한 만큼, 박찬구 회장의 방어책에 관심이 쏠린다. 박철완 상무는 오는 3월 열리는 금호석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와 감사 추천, 배당 확대 등의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자신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와 감사위원 후보 선임안을 주총 안건으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