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생산량, 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로 내려 앉아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3년 연속 감소하며 멕시코에 밀려 세계 7위로 내려 앉았다. 이는 10대 자동차 생산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감소세가 뚜렷하다. 업계는 이를 두고 노사관계와 GM의 철수 등이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402만9000대로 집계됐다.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015년 455만6000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