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데이터'에 꽂힌 NH농협은행···'통합 인프라'로 맞춤형 금융시대 연다 NH농협은행이 그룹 차원의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계열사별 흩어진 금융 데이터를 표준화·통합해 맞춤형 서비스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과 달리 국내 은행권은 수익화가 더딘 가운데, 체계적 데이터 활용·관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