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 하류서 수습한 시신,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하류에서 12일 (현지시간) 오후 수습한 시신이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탔던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13일 “12일 오후 6시35분에 침몰 선박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110㎞ 떨어진 뵐츠케 지역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한국·헝가리 합동 감식팀에 의해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 사고의 한국인 실종자는 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