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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누들·두부 뭐길래"···풀무원, 11년 적자에도 美공장 짓는 이유
풀무원에게 미국사업은 '아픈 손가락'이다. 미국법인 설립 이후 30년 가까이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아직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외형 성장에선 선방했지만, 내실은 잡지 못했다는 평가다. 다만 초기 투자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공시상 확인할 수 있는 2013~23년간 단 한 번도 연간 순이익을 기록한 적 없다. 이 기간 순손실 합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