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소득분배율로 본 소득주도성장 효과 논란···누구 말이 맞나?
전체 국민소득에서 임금노동자에게 돌아간 몫을 의미하는 노동소득분배율을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오고 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계정의 기준연도(2015년) 개편결과’를 보면 노동소득분배율은 2017년 62.0%에서 지난해 63.8%로 1.8%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상승폭으로도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다. 최저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 등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에 따른 분배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