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검찰, 대웅제약 기소···'가짜 특허'로 경쟁사 시장 진출 방해 혐의
허위로 특허를 등록해 경쟁회사의 위장약 판매를 방해한 혐의로 대웅제약과 그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대웅제약 전·현직 직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지주회사인 대웅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대웅제약 제제(製劑)팀장(이하 사건 당시 직책) A씨와 지적재산(IP) 팀장 B씨 등은 2015년 1월 조작한 시험 데이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