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와 주류도매상, 이상한 줄다리기···이면엔 테라가 있다
최근 오비맥주가 카스 등 맥주 출고가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도매상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맥주 출고 가격 인상 이후 다시 가격을 할인해 인상 전 가격으로 한시적으로 팔고, 올리고, 또 내리는 오락가락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도매상들은 “원래 가격대로 팔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한 주류 도매업계 관계자는 “오비맥주가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를 도매상에게 떠넘기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