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의 ‘엘지마그나’ 글로벌 시장 선두 주춧돌
LG전자가 전기차 부품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20조원 규모로 커질 시장을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럽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신 있는 기술력으로 마케팅 효과까지 극대화하겠다는 구광모 LG회장의 강력한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이를 뒷받침한다. LG전자가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발표한 신설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은 전장(VS)사업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