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글로벌증시··· 투자자들은 어쩌나

굵직한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글로벌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증시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등 아시아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모양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8.57포인트(1.91%) 내린 1979.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며 지난 6일 이후 5거래일 만에 2000선 밑으로 밀려난 것이다. 글로벌증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날 새벽 마무리

몸 사리는 중앙은행들··· 글로벌 증시 ‘찬물’ 끼얹나

이번 주 잇따라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양국 중앙은행들이 기존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정책적 판단을 내린데 대한 실망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증시 역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주 만에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일각에서는 글로벌증시 하락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재차

美 금리동결, 3월 안도랠리 전망···“이제는 1분기 실적에 관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올들어 2번째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도 다음 금리인상 시점까지는 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연준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현행 0.25~0.5%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날 미국증시는 금리동결과 함께 올 연말 금리를 기존 4번에서 2번 인상으로 전망하고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유진투자증권 “3월 FOMC, 중립 성향 복귀할 것”

15일부터 이틀간 3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금리를 동결하고 온건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위협 요인이 진정되면서 비둘기파적인(온건) 성향 쪽으로만 치우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4일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3월 FOMC 회의 금리동결 결정을 시장에서는 거의 확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마 상반기 중 금리인상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현

채권시장, 美 기준금리 동결에도 강세 압력 지속될 것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발표 이후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며 약세로 마감했다.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채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014%p 상승한 1.618%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물인 국채10년물도 0.005%p 오른 2.033%로 종료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금리가 빠르게 하락한 것에 대한 피로감에 다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미국이 경기우려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채권금리 상승 압력도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B투자증권 김

[뉴욕증시]유가 반등에도 FOMC 부정적 경제전망에 하락 마감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반등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내놓으면서 약세로 마감했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2.77포인트(1.38%) 내린 1만5944.46을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0.68포인트(1.09%) 하락한 1882.95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99.51포인트(2.18%) 빠진 4468.17에 거래를 종료했다.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

美 연준 올해 첫 FOMC 기준금리 동결···금리인상 숨고르기 행보

예상 대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금리인상 숨고르기에 들어갔다.연준은 지난 26~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성장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저물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낙관했다.다만

[속보]미국 연준 FOMC, 기준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26~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1월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FOMC 성명 어떤 내용 담기나”···주식·채권 시장, 촉각

주식·채권 투자자들의 시선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렸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 여부 보다는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연준의 발언에 따라 투자심리가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시장은 벌써부터 FOMC 영향 아래서 반등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27일 전날보다 16.88포인트(0.90%) 오른 1888.57에 시작해 오전 중 1890선을 찍었다. 전날 미국증시가 국제유가 반등과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상승 마감한 것이 긍정적

[美금리인상]금리인상 현실화··· 국내채권 ‘맑음’·해외채권 ‘흐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마침내 금리 인상카드를 꺼내들면서 향후 채권시장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주식시장 뿐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연준의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번 결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16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 기준금리를 종전의 제로금리(0~0.25%) 수준에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은 지난 2006년 6월이후 9년 6개월 만이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