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미래 신사업 투자 ‘가속도’···반도체·배터리·로봇 ‘선점’
국내 대기업들이 미래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중 갈등 등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SK그룹의 행보가 돋보인다. SK그룹은 주력 사업인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초 중국 배터리 제조사 EVE와 부채 출자전환 계약을 맺고 EVE 자회사의 지분 49%를 취득했다. 나머지 지분 51%는 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