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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Q 누적 순이익 4175억···전년比 47%↑
DGB금융지주가 올 3분기까지 누적 4175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연간 순이익을 3분기 만에 뛰어넘은 것은 물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대구은행은 작년보다 40.3% 늘어난 285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과 가계 부문의 균형 있는 여신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대내외 경기 회복으로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