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포인트 정책 개편···대리 적립률 '반토막' 티맵모빌리티가 도입 2개월 만에 티맵 마일리지 적립률을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낮추고, 이벤트 형식의 마일리지 적립 방식을 추가했다. VIP 등급 기준 적립률이 9%에서 4%로 하락하는 등 기본 혜택이 크게 줄어 이용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정책 변화로 해석된다.
서지용의 증시톡톡 최근 코스피 시장 질주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책은? 최근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주식시장이 투자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개인투자자 주도 '동학 개미운동'에 비견된다. 우선,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지난 '동학 개미운동' 당시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해보자. 지난 2020년 코로나19 충격으로 코스피는 1400선까지 급락했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대규모 매도에 나선 틈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저가 매수에 나서며 시장 하방을
지배구조 KCC 정몽진·정몽익 '지분 맞증여'···계열사 교통정리 속도 KCC그룹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회장이 서로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분을 증여하며 계열사 분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KCC의 지배구조 개편과 자녀들의 승계 행보에 시선을 쏟고 있다. 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의 세 아들인 정몽진·정몽익·정몽열 회장이 주력 계열사를 나눠 지배하고 있다. 첫째 정몽진 회장이 KCC를, 둘째 정몽익 회장이 KCC글라스를, 셋째 정몽열 회장이 KCC건설을 맡아 각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운영수익 3배 키운다"···코오롱글로벌, MOD·LSI 합병으로 체질 개선 코오롱글로벌이 계열사 MOD와 LSI를 흡수합병하며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이번 합병으로 기존 건설업 중심 매출에서 벗어나 운영수익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자산·자본 규모가 커지고 부채비율도 낮아지며, 관광·부동산 등 밸류체인 통합으로 수익성 및 안정성이 강화된다.
롯데케미칼, 11년 적자 계열사에 13번째 수혈 왜? 롯데케미칼이 합성고무 자회사 롯데베르살리스에 13번째 자금을 투입한다.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자금 투입의 지속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2013년 설립 이후 이어지던 자회사의 적자 기조가 최근 첫 분기 흑자로 반전되면서 중장기적 회복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이달 중 자회사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에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
관세에 환율까지···삼성전기·LG이노텍, 2분기 '어닝쇼크' 맞나 전자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7169억원, 영업이익 20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5.3%,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까지만하더라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보험금청구권도 공공신탁재산 인정해야···고령층 재정관리 한계 보완 가능"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공공신탁제도 도입에 대해 보험금청구권을 공공신탁의 신탁재산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6일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보험산업 정책 : 공공신탁을 통한 보험금청구권의 간병비 전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공공신탁을 통해 일반사망 이외의 정액형 보험의 보험금청구권을 유사시 생활비 및 간병비로 구조화해 공적 돌봄 재정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검토할
[부음]설희순(전 삼성전자 전무)씨 별세 ▲ 설희순(전 삼성전자 전무·향년 83세)씨 별세, 김희선씨 남편상, 설홍기(중앙대 경영대 부교수)·설은이(쉥커코리아)·설재은(현대차증권 책임)씨 부친상, 이수웅(망고 부스트 이사)씨 장인상, 정현정씨 시부상 = 6일 오전 10시53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8일 오전 11시30분, 장지 분당 봉안당 홈, 02-3410-6912
'오징어게임' 패러디로 보험사기 경각심 높인다···금감원, 집중 홍보 실시 금융당국이 매년 증가하는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오징어게임 등 인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패러디한 컨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6일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이같이 밝히며 보험사기에 대한 위험성 및 대응 요령을 대중에게 안내하는 등의 보험사기 방지 집중 홍보를 연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보험사기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연령·직군별로 차별화된 홍보 컨
KT·LGU+ 고객도 SKT 가면 '요금 50%'···번호이동 '골든타임'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보상 차원에서 7월 14일까지 번호이동한 KT, LG유플러스 가입자에게도 요금 50% 할인, 월 50GB 데이터, 멤버십 최대 50% 할인 등 파격적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정책으로 통신 3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통신사 변경에 대한 매력적인 기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