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대출 풀어도 '오픈런' 계속··· 대출 빗장 해제 속 숨은 '온도차' 가계대출 공급 여력이 30조원 확대됨에 따라 금융당국의 대출 완화 지침과 함께 은행권은 대출 영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집단대출과 중저신용자 대출은 문턱이 낮아졌으나,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규제 완화 체감은 낮은 상황이다. 현장에선 신중한 접근이 이어지며, 실질적 완화는 9월 이후로 전망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급 60% 자사주로 준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핵심은 초과이익분배금(PS) 중 60%를 자사주로 지급하고, 40%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성과급 체계 조정에 있다. 이외에도 임금 6.3% 인상, 복지포인트 확대 등의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대의원 투표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행 위기도 이겨낸 JB금융···배경엔 김기홍 '7년 뚝심' JB금융이 올해 상반기 3대 지방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기홍 회장의 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우량자산 대출, 외국인 금융 확대 등의 전략이 주효해 지배지분 순이익 3857억원, ROE 13%대 등 주요 지표가 업계 최상위권에 올랐다. 비용구조 혁신과 질적 성장 전략도 성과를 냈다.
정의선 "전동화 다음 카드는 '전고체배터리·EREV'"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와 전고체 배터리를 차세대 전동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EREV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전고체 배터리 연구를 통해 전기차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개발과 친환경차 기술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모더나·MSD 암백신 3상 성공···알테오젠 '키트루다 SC' 후속 임상 기대감↑ 모더나와 MSD가 공동 개발 중인 mRNA 개인 맞춤형 암백신 '인티스메란 오토진'이 흑색종 임상 3상에서 키트루다 단독요법 대비 무재발생존기간과 원격전이없는생존기간 모두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알테오젠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와의 병용 폐암 임상 3상도 순항 중이다. 큐렉스 매출 급증과 알테오젠의 최대 10억달러 마일스톤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며, 후속 암종 확대 및 SC 제형 병용 전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박현주 회장, 26일 코빗 임직원과 만찬···'미래에셋 DNA' 심는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인수 절차를 마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운영사 디지털엑스 임직원들과 26일 첫 공식 만찬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조직 통합과 디지털자산 사업의 핵심 역할 공유를 위한 자리로, 미래에셋은 디지털엑스를 중심으로 지능형 투자 플랫폼 구축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디지털엑스는 최근 500억원 유상증자 결의로 총 1900억원대 지원을 받는다.
공정위, '대산 1호 프로젝트' 조건부 승인···LDPE·EVA 가격 인상 제한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국내 첫 석유화학 구조개편인 대산 1호 프로젝트로, 국내 LDPE·EVA 시장의 경쟁 약화 우려에 따라 가격 인상 제한, 정보 공유 금지, 임직원 겸임 제한 등 엄격한 조건이 부과됐다. 공정위는 중소 플라스틱 업체 등 수요자 보호와 업계 구조조정 균형을 꾀했다.
포스코, 58년 만 첫 파업 길 열렸다···노조 '9월 부분파업' 예고 포스코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해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보상 방식을 놓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준법투쟁과 9월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사측도 제시안을 개선했으나, 양측 격차는 여전하다. 실제 파업 여부는 추가 협상 결과에 달렸다.
하락장 끝났나···온기도는 비트코인, '대체 투자처' 위상 부각 비트코인이 미국 국채 바이백 확대 기대와 규제환경 개선 가능성에 힘입어 6만9000달러를 돌파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스퀴즈가 발생하며 투자심리가 반등했고, 알트코인과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정책 기대감과 기관 자금 유입, 제도권 진입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이 가상자산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정의선 "진정한 럭셔리는 가격 아닌 가치"···GV90으로 제네시스 한 단계 도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단순히 비싼 차가 아니라 안전성과 품질에 기반해 소비자가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껴야 진정한 럭셔리라고 강조했다. GV90은 이를 반영한 플래그십 SUV로, 특정 계층이 아닌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