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3분기 ELS 발행잔액 54조원···전년 대비 12.6% 증가 ELS 발행잔액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3분기 발행금액은 12조7799억원, 발행잔액은 54조2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9%, 12.6% 증가했다. 코스피200 연계 발행이 늘고 상환 규모도 확대되며 시장 전반에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
한화·LIG넥스원, 천궁-Ⅱ 갈등 봉합했지만 수출 납기 차질 우려 한화와 LIG넥스원이 지난해 9월 체결된 28억달러 규모 천궁-Ⅱ의 이라크 수출 협력에 난항을 겪은 가운데 1년 만에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갈등을 봉합했다. 방위사업청의 중재 아래 한화 측의 1조4770억원 상당 부품 납품 계약이 성사되며, 국내 방산 기업 간 협력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업계는 국가 신뢰와 향후 수출의 연쇄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美 데이마켓 서비스 재개···23시간 거래 가능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11월 4일부터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재개한다.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로 기존 시간과 합치면 약 23시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회사 측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 리스크 관리 체계와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기반으로 투자자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 APEC 'Three B'의 향연···경주 밝힐 리더들의 '초연결'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글로벌 경제 리더들이 집결해 AI 혁신, 첨단 산업 공급망, 미중 협력, 기후위기 대응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한다. 삼성, SK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글로벌 IT 리더들이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한국 기업 위상 강화에 힘쓴다.
2025 APEC 김동관·정기선·이규호·조현상···첨단 영역 넘나드는 재계 3·4세 맹활약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맞아 젊은 재계 리더들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재계 3·4세는 제조업부터 첨단 인공지능(AI) 산업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며 그룹 혁신을 이끌어왔는데,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 잇달아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세대 교체를 선언했다. 28일 관련
농협금융 "박병희 농협생명 사장, 자금전달 진술 사실 아니다" 농협생명이 핸드크림 20억원어치 수의계약 과정에서 직원 가족 업체에 납품이 돌아가고 실제 납품량도 절반에 그쳐 비자금 의혹이 불거졌다. 농협금융은 대표의 내부감사 진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금감원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 컷 4천피 돌파 후 솜 고르기···'한미 회담' 앞두고 차익실현이 이끈 약세마감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마련된 현황판에서 코스피 지수 종가가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로 장을 마감했다.
OCI, 3분기 영업손실 66억원···적자전환 OCI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6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OCI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4764억원, 영업손실 6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손실도 49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 컷 급락장에도 4000피 유지한 채 장마감된 '코스피'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마련된 현황판에서 코스피 지수 종가가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로 장마감을 했다.
삼성카드, 3분기도 업계 1위···업황 악화 속 승자 싸움 '치열' 삼성카드가 올해 3분기 순이익 1617억원으로 신한카드를 앞서며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신한카드가 분기 순이익 격차를 279억원까지 좁히며 강하게 추격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신용카드 이용 감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악재에도 양사는 각종 경영 지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