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대어 '압구정3구역'···현대·삼성·HDC현산 3파전 예고 총사업비 7조원 규모의 강남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이 3파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서울시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한 3구역은 내달 정비계획 고시 후 내년 초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단지와 뛰어난 입지로 시공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HBM 주고, GPU 받고···진정한 '깐부'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깐부치킨에서 회동을 가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진정한 '깐부(친한 단짝 친구, 짝꿍)'로 거듭났다. 삼성전자의 AI 팩토리 구축이라는 구심점 아래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들 때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에 HBM을 품은 GPU를 선사하는 선순환 구조로 끈끈한 동맹 관계를 구축하게 됐기 때문이다. 삼성
전남도, '제12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전라남도는 31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2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열려 임업인들이 산림치유와 정원관광을 연계한 신성장 임업모델 창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신정훈·주철현 국회의원, 차영수·전서현 전남도의원, 최상태 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김동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 2천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 임업인은 전업 임업인 3만 명
'침체·사고 여파' 건설사 CEO 교체 바람 거세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와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등 경영진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익성 악화, 현장 리스크, 분양가 상승, 부채비율 증가 등 복합적 악재로 인해 체질 개선과 재무건전성 확보, 안전관리 강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6조 내수 한계' 넘는다···급식 3사, 해외 법인 확대 박차 6조 원 규모 국내 단체급식 시장이 인구 감소와 경기 둔화로 정체되면서, 삼성웰스토리와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화 전략과 공급망 혁신으로 중국, 베트남, 미국 등에서 사업장을 늘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 인향서 2곳 제출···새 주인 찾기 '본격 레이스'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매각을 위해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중 하렉스인포텍은 AI 기반 핀테크 기업으로, 약 20억 달러의 해외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혀 유력 인수 후보로 부상했다. 삼일PwC가 주관하는 공개입찰은 예비실사와 최종 입찰 등을 통해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이재용의 젠슨 황 '밀착 스킨십'···"HBM4 시장선 주도권 쥔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AI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HBM4 등 차세대 메모리 공급과 파운드리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권 탈환에 나섰다.
IMF 장기연체채권 512억원 새도약기금 편입···28년 만에 정리 착수 IMF 외환위기 때 발생한 장기연체채권 중 512억원 규모가 28년 만에 새도약기금에 편입돼 정리 절차에 들어간다. 캠코가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마련한 정리 로드맵에 따라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심사하고, 채무조정 또는 소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박찬대 의원은 국민의 빚 부담 해소와 국가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조했다.
미래에셋그룹, 'Mirae Asset 3.0' 시대 맞아 임원 114명 승진 미래에셋그룹이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미래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그룹은 국내외 총 114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AI·디지털·글로벌 등 핵심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조직 재편에 속도를 냈다. 31일 미래에셋그룹은 각 부문에서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투자 역량을 확충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끌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한 컷 금융위, '회계의 날 기념식' 개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회계의 날을 맞아 정부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