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파헤치기 휘경자이디센시아, 분양가 경쟁력있지만 교육·소음 따져봐야 최근 서울 분양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GS건설이 이문·휘경뉴타운에서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선보인다. 앞서 GS건설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1순위 청약은 평균 200대 1에 육박했던만큼 이번 분양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휘경자이 디센시아' 모델하우스가 마련된 자이갤러리를 직접 가보니 예비청약자들로 북적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정부의 규제 완화 수혜단지로 평가받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관
서울모빌리티쇼, 사흘간 19만명 찾았다···EV9·토레스 EVX '인기' 지난 사흘 간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은 관람객이 1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V9, 토레스 EVX, 쏘나타 디 엣지 등 신차들이 좋은 호응을 얻었고, 로보틱스를 비롯한 미래 신기술들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의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동차, UAM, 드론,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롯데쇼핑, 유통사 최초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가입 롯데쇼핑이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한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30일 유통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이하 SBTi)'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온실가스 배출로 발생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원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지구 평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에 이병만·이병주 선임···'형제 경영' 본격화 코스맥스그룹은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에 이병만 전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과 이병주 코스맥스 미국법인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병만 대표는 코스맥스그룹 창업주인 이경수 회장의 장남, 이병주 대표는 이 회장의 차남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코스맥스비티아이 정기 주주총회에선 이병만 대표와 이병주 대표를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같은 날 이사회를 거쳐 이병만
[부음]윤종덕(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씨 장인상 ▲강양길 씨 별세, 윤종덕(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씨 장인상 = 4월 2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4월 4일 오전 7시, 장지 카톨릭 군위묘원, 053-940-8193
삼성SDI, 중국에 R&D 연구소 설립···"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세운 삼성SDI가 중국에도 R&D 연구소를 설립했다. 삼성SDI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SDI R&D 차이나'(이하 SDIRC)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SDIRC는 중국의 우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특화 기술을 확보하고 업체 동향을 파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소 내엔 배터리 소재검증 랩(Lab)도 구축해 신규 기능성·저가 소재 발굴과 검증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
단기 급성장한 셀트리온·삼바···경영전략은 '딴판'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서로 다른 경영전략을 앞세워 급성장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 삼바는 삼성그룹의 풍부한 자원이 성장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고영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한국경영학회가 발간하는 '코리아비즈니스리뷰(KBR)' 최근호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주체 중심으로, 삼성바이
지난해 저축은행 순익 급감···연체율도 최고 4%대 지난해 금리인상 여파로 주요 저축은행들이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되면서 연체율은 최대 4%대까지 뛰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지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7%나 쪼그라든 수치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3284억원)은 전년 동기 대
금융위, 대규모 상장법인 영문공시 도입···외국인 접근성 제고 내년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영문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 된다. 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2024년부터 시행 예정인 영문공시 의무화 도입을 위해 관련 규정의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외국인 투자자의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에 포함된 '영문공시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영문 공시는 2024년부터 ▲자산 10조원 이상 및 외국인 지분율 30%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도입되며, 2026년부터는 ▲자
금융당국, 이달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안 낸다···CEO 장기집권 '제동'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한다. 임직원 책임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책임지도'가 도입되고, 최고경영자(CEO)의 '황제 연임'을 방지하는 장치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안을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선안에는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업무와 책임 범위를 미리 명확히 나누는 '책임지도' 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불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