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값까지 겨눈 공정위···유통·식품업계 '가격 포위망' 긴장 공정거래위원회가 빵값과 커피값 등 생활필수품 중심으로 대형마트와 제분·제당사에 대한 가격 담합 조사를 시작했다. 정부는 생활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가격 형성 구조 전반을 점검 중이나, 업계는 원자재·환율 부담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즉각적인 가격 인하는 어렵다고 밝혔다.
AI·신약 무장 K-바이오, ESMO서 빅파마 '눈도장' 기대 세계 3대 암학회 ESMO 2025에서 한미약품, 루닛,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항암제 임상 데이터와 AI 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혁신 성과를 발표한다. HER2-ADC, EZH 저해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과 AI 기반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기술이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
운전하다가 강에 빠진 남성···일촉즉발의 구조 현장 강에 빠진 자동차 안에서 남성이 무언가를 꺼내는데요. 놀랍게도 사람입니다. 둘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최근 중국 장쑤성에서 자동차가 강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아직 차 안에 운전자가 있는 상황. 이를 목격한 행인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강에 뛰어들어, 벽돌로 자동차 지붕을 내리쳤습니다. 지붕이 깨지자 운전자를 차 안에서 구조할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운전자는 살아있었죠. 다른 시민들도 구조용 튜브를 던져 주거나 운전자
빨라지는 '유리기판' 시대···'SK·LG·삼성' 도전장 누가 먼저 내나 SK를 선두로 삼성과 LG가 반도체 유리기판이라는 미지의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고난도 기술임에도 글로벌 빅테크의 관심이 쏠리면서 전자부품 기업들이 사업의 한 축으로 집중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지난 15일 자회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하고, 엔펄스가 보유한 현금 및 자산 약 3952억원을 자회사 앱솔릭스의 반도체 유리기판 등 신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SKC는 2022년 4분기부터 지난 2분기까지
다음주 공개되는 삼성 XR 야심작 '무한'···스펙·가격 총정리 삼성전자가 다음주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XR에 뛰어들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삼성 갤럭시 이벤트(Samsung Galaxy Event)'를 통해 새로운 XR 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제품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이다. 무한(無限)이라
KT '불법 펨토셀' 16개 추가 발견···소액결제 피해자도 6명↑ KT는 소액결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1억5000만건과 기지국 접속 기록 4조여건을 전수조사해 불법 초소형기지국(펨토셀) 16개를 추가로 적발했다. 피해자는 6명 증가해 총 368명, 피해금액은 약 2억4300만원으로 확인됐다. KT는 정부기관에 추가 신고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진행 중이다.
특징주 HD현대, 정기선 회장 승진 소식에 4%대 오름세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HD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HD현대 주가가 전일 대비 4.5% 상승했다.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대표이사에서 사임한다. 조영철 부회장이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실적 부진한 건설기계 사업의 혁신과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HD현대는 곧 후속 임원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선, 회장 오른다···HD현대, 3세 경영 본격화 HD현대가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며 오너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사장단 대대적 인사를 통해 조선·건설기계 등 주력사업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AI, 친환경 등 혁신 전략과 미국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실적도, 전망도 '맑음'···삼성·셀트리온 바이오 쌍두마차 질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3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갈등 속에서도 생산기지 확장과 미국 현지 직접 판매 전략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K-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울 전세 매물 감소···10·15 대책 이후 공급 위축 우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전세 매물이 1년 새 20% 이상 감소했다. 실거주 의무로 임대 공급이 급감하고, 임차인 부담이 커지며 전세난과 월세 전환이 빨라지는 추세다. 정부는 전세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책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