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년 만 사상 최고···증권가 "상단 3770까지" 코스피가 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권사들이 전망 상단을 3770포인트까지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호황과 외국인 매수세, 정책 불확실성 해소,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 순매수도 5조원을 돌파해 강세장 흐름이 본격화됐다.
'로코노미' 바람 탄 식품가···산지 연계 상품 잇단 돌풍 국내 식품업계가 로코노미 트렌드에 따라 익산 고구마, 영양고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산지 협업을 통한 공급망 안정과 지역 상생 이미지를 강조하며, 유통·마케팅 방식을 다각화해 초기 수요를 집중시키고 있다. 계절성, 품질 관리, 원가 부담 등 변수 극복을 위해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수익성 회복 ㈜한화 건설, 김승모號 내실경영 시험대 한화 건설이 김승모 대표 주도로 내실 경영과 사업 구조 재편에 집중하며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 주택사업 축소 및 도심 복합개발, 데이터센터 등 저위험 분야 특화 전략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단,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의 불확실성과 외형 축소라는 과제도 상존한다.
보령 키운 장두현, 휴젤 CEO로···美 톡신 시장 겨냥 휴젤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장두현 전 보령 대표를 단독 CEO로 선임했다. 장 신임 대표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 공략 및 신흥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미국 FDA 승인 등으로 글로벌 유통·마케팅 역량 강화가 경쟁력의 관건이다.
이찬진 금감원장 "여전사 CEO 직접 나서 정보보호 대책 수립·시행해달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여전사 CEO들에게 금융소비자 보호와 정보보안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제로톨러런스 원칙에 따라 보안 대책 마련과 시행, 소비자 대응 채널 개선, 내실 있는 내부통제, 부실 PF 관리 등 사전 대응을 강조했다. 업계는 정보보호 강화와 시장 혁신 의지로 화답했다.
기자수첩 건설사 무뎌진 죽음 7명과 칼날 규제 '부메랑'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100일 만에 상위 10대 건설사에서 7건의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반복되는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영업이익의 최대 5% 과징금, 건설사 등록말소 등 강력한 규제 대책을 도입했다. 업계는 안전비용 투자에도 불구, 처벌 위주 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찬진 금감원장 "정부 조직개편 충실히 집행할 책무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정부의 조직개편 방침에 대해 공적 기관으로서 이행 의무를 강조하며 실질적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조직 및 업무 분리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금감원 노조는 공공기관 지정과 조직 분리에 반대하며 지속적으로 시위에 나서고 있다.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생긴다 정부가 비상장주식과 조각투자를 거래할 수 있는 장외거래소 제도 도입을 확정했다. 시행령 개정으로 증권사 간 결제가 허용되고, 투자중개업 인가단위와 업무기준이 신설된다. 금융위는 증권플러스·서울거래 등 플랫폼 인가 심사를 즉시 추진한다.
슈퍼마켓의 위험한 오픈런···판매 상품이 수상하다? 셔터 문이 아직 열리지 않았는데 손님들은 슈퍼마켓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바닥에 넘어지며 다치는 부상자도 속출하죠. 그들의 목표는 한 송이에 단돈 200원에 파는 샤인머스캣. 보통 중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이기에 오픈런 소동이 벌어진 거죠. 네티즌들은 아무리 할인 행사여도 가격이 너무 싸다며, 사람이 먹으면 탈이 나는 불량품은 아닐지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오픈런 영상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할인 상품을 노리는 노인들은 허
파인메딕스·태웅메디칼 미국 진출 협업···내시경 '원팀' 파인메딕스와 태웅메디칼이 미국 내 초음파 내시경 생검 기기 '클리어팁' 2세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미국 병원 통합 및 대형화에 따라 포트폴리오 기반 연합을 통해 K-의료기기 수출 모델 전환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