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베트남 에너지판 흔든다···LNG 넘어 SMR까지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LNG 공급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까지 추진한다. 미국과 호주 가스전 자산, 장기 LNG 계약을 활용해 안정적 연료를 공급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유치를 위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케이뱅크, '사외이사→독립이사'로···상장사 지배구조 눈높이 맞춘다 케이뱅크가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개편하며 상장사 지배구조 기준에 맞춰 내부규범을 전면 수정했다. 이사회 멤버 대폭 교체와 의장직 분리, 외부 전문가 영입, 위원회 신설 등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상장 이후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거버넌스 완성도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출 절벽' 공포 속 수요 몰리는 SC제일銀···"상담 가능, 실행은 점포별 상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및 창구 축소로 인해 SC제일은행이 조기 접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상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지역본부별 월별 한도 내에서 대출을 취급하며, 대출 집행 여부는 점포별 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타 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관련 조건을 강화해 전반적으로 대출 접근성이 낮아지고 있다.
10년 새 17% 줄어든 주류 소비···저도주·RTD·수출로 활로 국내 주류 시장이 회식 문화 축소와 건강 트렌드로 10년간 17.3% 감소하며 구조적 감소 국면에 진입했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등 주요 업체들은 저도주와 RTD 제품군을 확대하고, 신제품으로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섰다. 골든블루 등은 일본과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하며, 주류업계는 내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재편과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 자산 넘어 사업 판다···'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CJ제일제당이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전분당 사업 매각을 검토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공장·부동산 매각을 넘어서 B2B 식품 소재부문까지 정리 대상으로 확대했고, 조직개편을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추가 사업 재편 가능성도 주목된다.
조좌진 체제 하나투어, 프리미엄·인바운드·AI로 성장 전략 재편 하나투어가 조좌진 신임 CEO 체제 아래 사업 구조를 프리미엄 여행, 인바운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으로 재편한다. 스포츠·의료·럭셔리 등 외국인 대상 경험형 상품을 확대하고, 멀티 AI 에이전트와 ChatGPT 연동 등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며 고객 경험 차별화와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운임 호황 끝 보이는데···HMM 왜 29조 베팅하나 HMM이 2030년까지 29조원을 투자해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해외 터미널을 대폭 확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이는 운임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컨테이너 원양 및 성장 시장 확대, 원자재·에너지 장기운송계약,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한다. 컨테이너 운임 하락 압력과 글로벌 선복 과잉 국면에서 투자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된다.
국감장 방불케 한 정무위 업무보고···'삼전·닉스 레버리지'에 금융당국 '진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증시 변동성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돼 여야 의원들이 금융당국 책임론과 승인 과정 적정성을 집중 추궁했다. 외부 압력 의혹과 국정조사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금융당국은 일부 영향은 인정하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업황 등 복합 요인을 언급했다. 후속 보완대책으로 기본예탁금 상향, 판매 제한, 리밸런싱 분산 등이 제시됐다.
69조 쌓은 SK하이닉스, 이 돈 어디에 쏟나 SK하이닉스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69조4000억원의 순현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40조원 후반대의 설비투자를 집행해 AI 메모리 시장 확대와 생산능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청주 M15X,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핵심 거점에 투자하며 HBM4, 321단 낸드 등 첨단 제품과 패키징 역량도 동시에 확장한다.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해 AI 시대 성장 기회 선점에 나선다.
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를 맞으며 코스닥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8% 이상 하락해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요건을 충족했고, SK하이닉스가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 급락과 투자심리 악화로 양 시장 모두 급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