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부터 국제선 초과수하물 요금 인상···"불가피한 조치" 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국제선 초과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2일부터 국제선 초과 수하물 요금을 올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초과 수하물은 승객에게 기본(무료)으로 제공하는 위탁·기내 수하물의 개수와 중량을 넘는 수하물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노선·좌석에 따라 1~2개 무료 수하물을 싣을 수 있고, 여기에 수하물을 더하거나 수하물 무게·부피가 기준을 추가하면 초과 수하물 요금을 받고 있다. 개수에 따른 초과 요
달라지는 건설 CEO 모델···변화 '가속페달' 대부분 건설사들은 주택건설업황 둔화시 일반적으로 재무에 능통한 최고경영자(CEO)를 중용한다. 재무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투자와 인력을 줄이는 등 효율화해 당면한 위기를 넘어가기 위해서다. 그럼에도 일부 건설사들이 재무통 대신 사업이나 건설수주에 정통한 현장형 인사를 사령탑 CEO로 전진배치해 눈길을 끈다. 건설사라는 본질이 사업수주가 기본인 업종인 만큼 사업의 신규 수주부터 시공·관리를 통합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건설·주
국공립대학교 여교수들,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대학교 여교수협의회와 전국국공립대학교 여교수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협의회가 공동으로 양성평등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 제이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양성평등문화확산과 제도적 지원: 청년에서 노년까지'라는 주제로,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양성평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한다. 정수연
현대차·기아, '신차 판매 험지' 싱가포르서 판매량 2배 늘려 '신차 판매의 험지'로 꼽히는 싱가포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연구와 전기차 생산을 겸하는 혁신 허브 공간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지난해 11월 개설할 정도로 관심이 큰 시장이다. 6일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국토교통청의 통계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싱가포르 내 신차 등록대
서울시, '휴먼타운 2.0' 후보지 10곳 선정···서민 주거 사다리 역할 서울시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휴먼타운2.0' 사업대상지를 신청 받아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대책이다. 현재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등 총 3곳에서 '휴먼타운 2.0' 시범사업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금융사, 5년간 과태료 321억원 제재 금융사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규정한 특정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최근 5년간 부과된 과태료가 321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사 등이 특금법 위반으로 제재받은 건수는 156건, 과태료는 약 321억원으로 집계됐다. CTR(고액현금거래보고) 위반이 156건 중 85건(중복 가능)으로 많았으며 CDD(고객확인
[부음]박대호(삼성증권 지점장)씨 장모상 ▲김숙자씨 별세, 황민효(BnD성형외과원장)씨 모친상, 양인태(동보철강 회장)·장순웅(게스통상 회장)·이재욱(블루스톤익스체인지 회장)·박대호(삼성증권 지점장)씨 장모상 = 5일,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7일, 장지 김해공원묘원 051-607-0111
삼성물산, 남영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공사비 약 6619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남영2 재개발 조합은 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남영2 재개발은 갈월동 92번지 일대 1만7659㎡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5층 규모의 총 4개동, 625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619억원 규모다. 남영2 재개발은 도보 2분 거리에 각각 4호선 숙대입구역과 1호선
주택자산 상위 1% 평균 4.7채 보유···자산 가액 평균 30억원 유주택 가구 상위 1%가 평균 4채가 넘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주택의 자산 가액 평균은 30억원에 육박했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2년 유주택 가구 중 자산 가액(작년 1월 1일 공시가격) 기준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의 주택 자산 가액은 평균 29억4500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4.6% 감소한 수치다. 상위 1%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2017년 21억
농협·수협·산림 단위조합 대출 400조 육박··· '재무건전성 적신호' 농협과 수협 단위조합의 대출 연체율이 치솟으며 상호금융의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올해 농협과 수협 단위조합의 대출 연체율이 최고 37.6%로 치솟았으며 적자를 본 조합도 크게 늘었다. 농협은 처음으로 회수가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부실채권을 추려 전문 투자기관에 매각하기로 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