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학공장 2곳, 정전으로 유해물질 소량 누출 전남 여수산단 2개 화학공장에서 정전이 일어나 유해 물질이 일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경 여수시 삼일동 화학공장 2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공장 두 곳 모두 전력공급이 끊기고 한 곳에서는 질소산화물이 소량 누출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5시20분께 모든 전력공급이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프로야구 KT홈경기 시구 에쓰오일은 전날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에쓰오일 스폰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KT 위즈와 함께 브랜드 홍보를 위한 프로야구 정규 시즌 공동 마케팅을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에쓰오일의 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을 상징하는 등번호 951번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에쓰오일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에
HD현대, GS 제치고 재계 8위 올랐다···한화는 100조 클럽 합류 HD현대가 GS를 제치고 재계 순위 8위로 올라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주 랠리 효과와 밝은 업황 덕이다. 한화는 한화오션(전 대우조선해양) 인수 효과로 100조 클럽에 합류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은 총 88개(소속회사 3318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82개) 대비 6개(소속회사 242개)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자산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故조석래 효성 회장, 유언장서 '세 아들' 우애 당부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이른바 '형제의 난'으로 갈등을 빚은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연합뉴스와 재계에 따르면 3월 별세한 조석래 명예회장은 작고하기 전인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유언장을 작성했다. 유언장에서 조석래 명예회장은 세 아들에게 형제간 우애와 가족의 화합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룹을 떠난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 재
라인플러스 직원 설명회에 라인야후 CEO 참석···'고용보장' 약속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경영자(CEO)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라인플러스 직원 설명회에 참석해 '라인 사태'를 둘러싼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데자와 CEO는 지난 14일 열린 설명회에서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린 일본 총무성과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며 새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글, '제미나이' 탑재한 검색 엔진 공개···AI 비서 서비스도 구글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탑재한 검색 엔진과 사람처럼 대화하는 비서 서비스를 공개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를 열고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한 비전을 발표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생태계에서 상상 가능한 AI의 모든 것을 담았다"면서 "이번주부터 미국 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완전히
현대바이오랜드, 화장품 원료 25종 할랄 인증···글로벌 사업 확대 현대바이오랜드가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화장품 원료 25종에 대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의 할랄 인증 품목은 마치현추출물(자극 완화), 더마바이오틱스(노화 방지) 등이다. 리폼 무이의 할랄 인증을 얻으려면 인간이나 돼지 등 동물에서 유래한 성분과 알코올 성분을 포함해선 안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를 통과하고자 6개월간 원료의 성분과 소재를 자체적으로 검증하고 제조 공정에
한화家 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매월 '무료 땅콩' 6톤 이상 소진 한화가(家)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야심작으로 유명세를 탄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무료 서비스 차원에서 매달 6톤의 땅콩을 소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연합뉴스와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1∼4호 매장은 매달 땅콩 550박스(개당 11.3㎏), 6.2톤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소비자를 위해 땅콩 무한리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본사가 의무화하진 않았으나, 에프지코리아도
현대엘리베이터, UAM 이·착륙하는 도심형 버티포트 개발 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개발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K-UAM 안전 운용체계 기술개발 사업'의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과 감시 시스템 개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롯데건설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 청주대, 니나노컴퍼니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2026년까지 국비 105억1700만
합성 니코틴도 '담배'로 규제···복지부·기재부, 법 개정 추진 정부가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합성 니코틴을 '담배'로 규제하는 법 개정에 나선다. 15일 연합뉴스에 다르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담배사업법상 '담배'의 정의에 합성 니코틴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에선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해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담배로 정의한다. 이로 인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합성 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