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美 제3공장 설립 검토···"해외사업 확대" 농심이 미국에 제3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24일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3공장 설립에 대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동부 지역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2005년 미국 제1공장을 설립했고 지난해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 상태에 달해 한국에서 물량을 수출하는 상황에 이르자 2021년 제2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신 회장은 신사업에 대한 질
몬테네그로, '테라·루나' 폭락 책임자 권도형 기소 루나·테라 코인 폭락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기소됐다. 24일 AFP 통신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당국은 권도형 대표 등 2명을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전날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관계사 차이코퍼레이션의 한창준 전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들이 위조된 여권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청 보유 자료와 지문 정보를 대조한 결과 본인
스토리포토 신한은행 전격 방문···이복현 금감원장 "상생금융 지원 지속 가능해야" 금융감독원과 신한은행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상생금융 간담회'를 열고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신한SOHO사관학교'에 참석해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은행권이 자율적인 상생 방안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은 개인 고객 대상 금리인하와 소상공인·중
한 컷 이복현 금감원장 "SVB 사태 국내선 가능성 낮아"···다음주 우리은행 방문 예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금융 방안 발표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SVB 파산 사태와 같은 위험이라든가 똑같은 취약점으로 인한 상황이 국내에 발생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다음주 우리은행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스토리포토 우리금융, 외부 출신 임종룡 회장 '찬성'···시민단체 선임 '반대' 우리금융지주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종룡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주총에서는 △내부통제관리위원회의 감사위원회 통합 △분기배당 조항 신설 안건 등 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어 임 신임 회장과 외에 정찬형·윤수영·지성배 사외이사의 선임 안건도 승인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 2019년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첫 외부 출신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임
한 컷 소상공인 응원 나선 이복현 금감원장·정상혁 신한은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3기 신한SOHO사관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이 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권이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한 컷 이복현 금감원장 만나러 가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을 찾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만났다. 이날 이 원장은 △상생금융 방안 발표 간담회 △진 회장 만남 △제23기 신한SOHO사관학교 등 일정에 참석하고자 신한은행 본점을 찾았다. 이 원장과 진 회장의 이번 만남은 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담 등 소비자의 상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에 신한지주가 정기 주총을 통해 진옥동 제4대 회장을 선임한 바 있다.
CJ 이재현, 유통업계 연봉킹··신동빈 회장 154억 '2위' 유통업계 오너일가 연봉킹 자리에 2년 연속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연봉 221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지주에서 총 106억4400만원을 받았다. CJ제일제당에선 72억9400만원을, CJ ENM에서 41억9800만원을 수령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5개 계열사로부터 154억1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롯데지주에
최태원 SK 회장 장녀, 신약개발 'TF팀' 합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SK그룹 신약개발 팀에 합류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SK그룹 지주회사인 SK㈜와 신약개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TF장은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고 최윤정 팀장도 TF팀에 합류했다. 이외에 SK에서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 조아련 바이오투자센터 그룹장 등이 TF에 포함됐다. 양사는 최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한은, 6년여 만에 본부로 돌아간다···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진행 한국은행이 6년여만에 월세살이를 끝낸다. 한은은 24일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본관 리모델링 및 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이 완료돼 입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삼성본관 및 소공별관 등에 배치된 본부 각 부서를 한국은행 본부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본부 건물의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해 본관 리모델링과 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을 진행했다. 2017년 조달청을 통해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2020년까지 입주를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