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재진단 저PBR 수혜받은 종목, 수익률 살펴보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 종목들의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4.10 총선 결과 거대야당 정국이 형성되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추진 동력 상실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의 우려에 정부는 연일 강하게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선 장기적인 관점으로 저PBR 종목에 접근할 것을 권했다. 해당 정책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된다는 점을 감안
밸류업 재진단 총선 후 사실상 동력 상실···금투세 폐지도 무산 수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야당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안이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여야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금투세 폐지의 경우에는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나서 금투세 폐지 법안을 되살리기 위한 국회 압박에 나섰으나, 여당의 4·10 총선 패배로 국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가 이뤄
밸류업 재진단 투자업계 한 목소리 "정교한 추진 방법 제시해야" 헌정사상 최대 격차의 '여소야대'가 나타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 동력을 잃었다. 앞서 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였지만, 추진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자본시장은 당국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증시 부양책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여야와 정부 모두 초당적으로 협력해 보다 정교한 추진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달 밸류업
"도심에선 전기차네"···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주목받는 이유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 속에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불리는 르노 아르카나(XM3)가 주목받고 있다.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가 적극 개입하는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도심 기준 20km/ℓ를 훌쩍 뛰어넘는 실연비를 확보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로 이뤄진 복합 동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모터로만 운행이 가능한 것
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이재민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이재민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래소는 부산지역에 재해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사용할 긴급 생필품 구호 키트 1000개 선제작해 재난 발생 시 바로 지원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KRX 임직원 봉사단의 새로운 이름인 'KRX행복드림이'와 '행복을 나누는 KRX 행복 드림' 이라는 슬로건을 함께 발표하며 임직원들의 적극
제조업황 개선으로 기업경기 소폭 상승···내달까지 '긍정' 신호 한국은행은 25일 '4월 전(全)산업 업황실적BSI'가 전월대비 2포인트(p) 상승한 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 및 대기업 중심으로 제조업 업황 개선과 동시에 비제조업도 소폭 나아지면서다. 장기평균 전산업 업황실적 BSI는 71로 나타났다. 동 기간 제조업(장기평균 79) 업황실적BSI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73, 비제조업(장기평균 75)은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69를 기록했다. 4월 제조업 업황실적BSI는 석유정제·코크스(+11p), 전기장비(+5p), 1차
고개드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설···충당금 부담 더 커진다 지난해 9년 만에 대규모 적자를 낸 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규모 부실이 예상되며 올해 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 권고수치에 미달하는 중소형 저축은행이 속출해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는 비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됐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비용 상승 영향으로 적자 전
"중국에 개인정보 넘어갈라"···시민단체, 알리·테무 경찰 고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회의는"알리·테무는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한 제3자 로그인과 회원가입 시 약관 및 개인정보 수집 활용 등에 대한 선택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강제적으로 일괄 동의를 받아왔다"며 "이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집한 개인정보가 제3자 제공
알리익스프레스, 한국법인 자본금 300억원 이상 늘렸다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법인의 자본금을 300억원 이상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연합뉴스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법인은 최근 334억원 규모의 자본금 증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8월 법인 설립 후 가장 큰 규모의 자본금 확충이다. 이에 따라 법인 자본금은 40억원에서 374억원으로 늘었다. 일반적으로 법인의 자본금 증자의 목적은 사업 확장 또는 재무구조 개선, 일반적인 법인 운영 자금 확보 등이다. 업계
태영그룹, 디아너스CC 강동그룹에 넘긴다···매각가 3000억원대 태영그룹이 관광·레저 계열사 블루원 소유의 골프장 디아너스CC 등을 강동그룹에 매각한다. 24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이날 강동그룹을 디아너스C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가격은 3000억원대 중반으로 전해졌다. 디아너스CC를 포함해 인근 296실 규모 콘도와 워터파크 등 부속시설 일체가 매각 목록에 포함됐다. 디아너스CC는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27홀의 회원제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