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서울 ADEX 구름 인파로 증명한 K-방산 "달라진 몸값" K-방산의 '수출신화'는 계속된다. 글로벌 방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K-방산은 2년 만에 또 한 번 달라진 위상을 스스로 증명했다. 20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2025) 첫날 현장 곳곳에서 외국 정부·군 관계자들을 마주치면서 높아진 K-방산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K-방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2023년과 비교하면 올해 현장은 이전보다 더 북적이며 활기가 흘러넘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연임에 무게···내달 10일 주총서 확정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김학수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제도 이해도와 당국과의 협의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투자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 이사회와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김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이 승인됐으며, 내달 10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김 대
이억원 국감 데뷔전···부동산 대책·금산분리 완화에 시끌(종합)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첫 국정감사에 나섰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여야는 10·15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과 금산분리 완화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산은과 기업은행의 대출 사고도 집중 질의됐으며, 금융위는 주거 안정과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밝혔다.
한국은행 국감, 환율·부동산 시장·감독 권한 '뜨거운 현안' 다뤘다(종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가계부채, 환율, 부동산 시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답했다. 한은의 감독권한 강화와 DSR 등 거시건전성 정책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외환보유고 운용 및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냈다.
코스피, 3700선 뚫고 2일 만에 3800 돌파···증권가 "미중 완화가 신고가 랠리 핵심"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등 대외 환경 개선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81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중 3800선을 다시 넘어서는 등 증권과 금융 업종이 강세를 주도했고, 글로벌 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억원 위원장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재부와 충분히 검토하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스피5000을 가기 위해서는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법 개정,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자본시장 에너지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제도 도입, 의무공개매수 제도, 스튜어드십코드, MOM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로 집중 포화 맞은 금융당국···고파이 피해 보상·승인 배경에 진땀(종합)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승인을 두고 피해보상 미이행과 자금세탁 전력, 급격한 승인 과정이 논란이 됐다. 금융위원회와 산하 FIU는 바이낸스의 사법 리스크 해소를 이유로 인수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보상 이행과 감독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애경그룹, 애경산업 지분 4700억원에 매각···태광 컨소시엄에 넘긴다 애경그룹이 화장품·생활용품 계열사인 애경산업 지분 63%를 약 4700억원에 태광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재편을 위한 조치로, 거래는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21일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컨소시엄과 애경산업 지분 63.13%(보통주 1667만주)를 4700억원에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AK홀딩스가 보유한 1190만주와 애경자
정기선 HD현대 회장 "인류 미래 개척하는 '퓨처빌더' 되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임직원에게 첫 메시지를 전하며 그룹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인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 비전을 제시했다. 미중 경쟁, 중국 공급과잉, 글로벌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각 사업 부문의 혁신과 위기관리 DNA를 강조했다. 조선·건설기계·정유 등 핵심 부문에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일렉트릭에는 성장 대비를 주문했다. 권오갑 명예회장의 리더십도 계승 의지를 밝혔다.
엑시노스 2600, 갤럭시S26에 탑재된다···삼성전자 자체 AP의 귀환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 자체 개발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 A19 프로의 NPU 성능을 크게 상회하며,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부문 협업으로 비용과 이익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