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관세부과 하루 전 美재무장관 막판 협상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 상호관세' 유예시한(8월 1일) 하루를 앞두고 스콧 배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협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오는 31일(미국 현지시간) 베선트 재무장관과 회동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구체적 시간이나 장소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과 미국은 앞서 지난 25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함께 '2+2' 협의를
[부음]한호선(전 농협중앙회 회장)씨 별세 ▲ 한호선(전 농협중앙회 회장·향년 89세)씨 별세, 신성자씨 남편상, 한신영·한신정·한신희씨 부친상, 윤석빈씨 장인상 = 27일 오전 11시50분,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장지 삼성개발공원묘원 엘리시움. 02-2258-597
대통령 질책에 SPC, 8시간 초과 야근 없앤다 SPC그룹이 생산직 근로자들의 8시간 초과 야근을 없애기로 했다. SPC그룹은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이날 열고 생산직 야근 시간 축소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시간을 축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간 근무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SPC그룹은 이를 위해 인력 확충, 라인 재편, 생산 품목과 생산량 조정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계열사들은 실
외투기업 절반 이상 "한국 노사관계 대립적"···투자 매력 하락 우려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 절반 이상은 한국의 노사관계가 대립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종업원 100인 이상 제조업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439개사(응답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노동시장 인식조사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외투기업 과반(57.0%)은 한국의 노사관계가 대립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노사관계가 협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은 7.0%에 불과
[부음]김봉만(한국경제인협회 국제본부장)씨 모친상 ▲ 임정남씨 별세, 김봉만(한국경제인협회 국제본부장)·김동현(자영업)씨 모친상, 이소영·안은화씨 시모상 = 27일, 경남 고성군 고성영락병원장례식장 3층 특3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55-672-4444
대통령 '이자놀이' 지적에 금융권, 긴급 간담회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의 '이자놀이'에 대해 경고하자 금융당국이 전 업권 협회장들을 소집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27일 연합뉴스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예정에 없었지만 이 대통령의 발언 후 금융권 의견수렴 등을 위해 긴급히 마련된 자리로 알려
정진완 우리은행장 "주4.5일제 대비한 新영업모델 필요" 우리은행이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주4.5일제 도입, 초개인화, 초고령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영업모델 개편을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 AI 내재화, 절대평가 확대와 퇴직직원 재채용 등 혁신 전략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과 인력 효율성을 강화한다.
르포 강남3구 집주인들 버티기 돌입···'매물 잠김' 심화 "상급지에 거주하는 집주인들은 자금 여유가 있기 때문에 급매를 내놓을 이유가 없어요. 오히려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시장에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분위기입니다."(강남구 일대 공인중개사) 정부가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된 가운데 서울 집값을 견인해온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상급지' 지역은 매수세가 급감하며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기자가 찾은 강남3구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정부의 6.27 대책 발표 이후 매매
6.27대책 한 달 집값 상승세 확 꺾였다···'대출 옥죄기' 약발 주효 이재명 정부의 6·27 대책 시행 한 달 만에 대출 규제 효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고, 거래량과 최고가 거래가 크게 감소했다. 갭투자 차단으로 전세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며, 시장 안정은 일부 성과를 거뒀으나 전세의 월세화 등 부작용과 추가 공급 필요성도 지적된다.
르포 "풍선효과는커녕 문의도 없어요"···非상급지도 얼어 붙었다 6·27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외곽과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50~80% 급감하고, 실거래가와 중위가격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풍선효과 기대와 달리 실수요자 움직임이 멈추며, 구로구·노원구 등에서 급매물이 늘어도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개업소에는 문의가 줄고, 시장 전반에 걸쳐 거래절벽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