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4일까지 日도쿄 출장···협력방안 모색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일본 도쿄를 찾는다. 2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이 오는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행보로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만이다. 면담 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강도 구조조정···임직원 200여명 희망퇴직 카카오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임직원 200여명이 희망퇴직을 통해 회사를 떠났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지난달 마무리하고 희망퇴직자를 포함해 기존 정원(약 1100명)의 약 30%를 줄이는 고강도 구조조정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력 상당수는 카카오의 인공지능(AI)
SK이노 울산CLX, 스팀 공급 이원화로 탄소 배출량 감축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가 외항부두에서 사용하는 스팀(증기) 공급라인을 이원화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성공했다고 연합뉴스는 2일 보도했다. 이번 조처로 외항부두 스팀 사용량은 기존보다 13%가량 줄어들고, 연간 탄소 배출량도 연간 5천400t 줄일 수 있게 됐다. 스팀은 석유화학 공정 전반에 필요한 동력(Utility)의 하나로, 보일러에서 연료를 연소해 생산한다. 석유·화학 제품이 일정 온도에서 보관·이동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스팀을 꾸
2분기 세계 폴더블 출하, 전년比10% ↑···中시장 확대 영향 올해 2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10만 대로 나타나, 전년 동기 10% 증가했다. 이는 중국 폴더블 시장의 확대에 힘입은 바 크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진단했다. 2분기 중국의 폴더블 출하량은 120만 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64% 급증했다. 이러한 추세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과 대비된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
'e-쿠폰' 시장, 올해 온라인 거래액 8조원 전망 바코드 형식의 상품권인 온라인 e쿠폰 서비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업계는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 올해 8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를 보면, 올해 e쿠폰 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월 말까지 5조247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2조1085억원 수준이던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2020년 4조4952억원으로 늘었고, 2021년 6조997억원에서 지난해 7조3259억원
인뱅 생산성 못 따라가는 전통은행···우리은행은 케뱅 절반 불과 전통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간 조직·경영 효율성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모습이다. 2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각 은행의 경영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성이 가장 저조한 우리은행의 1인당 이익은 케이뱅크의 약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5대 은행 가운데 올해 6월 기준으로 직원 1인당 이익(충당금 적립 전)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2억1900만원)이었다. 이어 NH농협은행(1억8800만원), KB국민은행(1억7900만원), 신한은
FC 온라인으로 새 옷 입은 넥슨 피파4, 바뀐 내용은? 넥슨의 대표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 시리즈가 'FC 온라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동시에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해 많은 부분을 바꿨는데, 이에 업계에선 넥슨이 이를 기점으로 게임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의도로 바라본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의 피파온라인4는 FC 온라인으로 리브랜딩했다. 이름이 바뀐 이유는 게임 엔진을 제작하는 일렉트로닉 아츠(EA)와 국제 축구 연맹, 피파(FIFA)와의 계약이 끝났기 때문이다. 피파란 이름을
야! 타 볼래 안전성에 연비 한스푼···초보 운전자도 믿고 타는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안개까지 자욱한 날. 초보 운전자는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날 유난히 마음이 평온했던 이유는 시승 차량이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였기 때문이다. 시승에 앞서 올해 초 혼다코리아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내놓은 올 뉴 CR-V의 뛰어난 안전성에 대해 익히 들은 바 있다. 이미 호평을 받고 있는 올 뉴 CR-V에 신형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은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건설경기 악화에 상생 나선 건설사들 건설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조기지급하고, 협력사에게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협력사의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협력사 직원들의 명절 상여 등을 위한 현금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이앤씨는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797억원을 최대 18일 앞당겨 지급했다. 대상은 포스코이앤씨와 거
내년부터 주담대·전세대출 대환도 앱으로···베스트핀 '담비' 주목 금융당국이 내년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 인프라 가동을 예고하자 베스트핀의 핀테크 플랫폼 '담비'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대환대출의 영역이 주담대로 확장되는 가운데 수년간 이 분야에 전념해 역량을 쌓은 이들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져서다. 금융권에 따르면 베스트핀은 정부의 새로운 계획에 발맞춰 주담대 대환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시스템이 열리면 '담비' 앱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