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 14일간 진통 끝에 워크아웃 개시···'경영 정상화' 속도(종합)
태영건설이 채권단의 높은 동의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가 확정됐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인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이날 자정까지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며 산업은행은 오는 12일 오전 정확한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현재 충족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