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의 배터리ZIP "신입 NO, 경력만 오세요" "올해 배터리 업계 채용이요? 없다고 봐야죠. 있어도 대부분 경력직이고요. 신입사원 채용은 여건이 안돼서 힘들어요." 최근 만난 한 취재원의 말입니다. 배터리 업계 채용 계획에 대해 묻자, 잠시 말을 고르던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예상치 못한 답변은 아니었습니다. 약 2주 전부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채용 계획에 대해 취재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모두 "당분간은 어렵다"였습니다. 배터리 업계를 두고 사람들은 '사면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