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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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철강

밤에만 공장 돌리며 버텼지만···동국제강, '최악의 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동국제강의 올해 3분기 실적에도 '적신호'가 걸렸다. 올해 들어 신통치 않은 수익성 흐름을 보임에 따라 연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점쳐진다. 동국제강은 위기 극복 차원에서 야간조업·재고감축 등 원가절감 전략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 상태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72억원, 268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7%, 영업이

밤에만 공장 돌리며 버텼지만···동국제강, '최악의 해'

벼랑끝 철강

현대제철 서강현號, 사업 다각화로 위기탈출

전 세계 철강업계가 역대급 경기 침체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이 아쉽게 전망됐다. 중국의 건설업황 부진과 주력 제품인 봉형강의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다. 현대제철은 향후 해상풍력 등 신사업 중심의 수주 활동에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방침이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매출 5조7920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2832억원) 대비 7.

현대제철 서강현號, 사업 다각화로 위기탈출

벼랑끝 철강

"사업재편·구조조정"···장인화號, 4분기 기대

국내 철강업계가 중국의 철강 제품 과잉 공급과 부진한 시황 등으로 실적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포스코 장인화호(號)가 순항하고 있다. 장 회장은 구조조정 단행과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한편, 하반기 실적 회복이란 과제를 떠안고 진두지휘하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올해 하반기 각각 부진한 실적을 쓸 것으로 예측됐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중국의 철강 제품 과잉 공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데다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재편·구조조정"···장인화號, 4분기 기대

벼랑끝 철강

'물건너간 상저하고'···2년 새 영업이익 '반토막'

국내 철강업계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수익성 부진을 겪었던 지난해보다 올해 더 악화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여 예상했던 '상저하고(上低下高)'는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탄식이 쏟아진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 및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철강 3사(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3사 가운데 '맏형' 격인 포스코의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8조원, 7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물건너간 상저하고'···2년 새 영업이익 '반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