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철강
밤에만 공장 돌리며 버텼지만···동국제강, '최악의 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동국제강의 올해 3분기 실적에도 '적신호'가 걸렸다. 올해 들어 신통치 않은 수익성 흐름을 보임에 따라 연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점쳐진다. 동국제강은 위기 극복 차원에서 야간조업·재고감축 등 원가절감 전략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 상태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72억원, 268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7%,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