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정규장서도 삼성전자 7.57%·SK하이닉스 9.46%↓美 AI 규제 우려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2%대 급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10% 넘게 하락하며 각각 20만원선과 110만원선을 내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로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몰린 여파로 풀이된다.
6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정규장 종가보다 2만2900원(11.36%) 내린 17만86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16만9000원(13.37%) 하락한 109만500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은 전날 정규장에서도 큰 폭으로 내렸다. 삼성전자는 7.57% 하락한 20만1500원, SK하이닉스는 9.46% 내린 12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 넘게 급락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9.2%, 10.6% 내렸고 나스닥종합지수도 5.52% 하락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돼 AI 인프라 증설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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