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젠슨 황도 마신 '테슬라''...하이트진로, 소맥캔 '테라&참이슬'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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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젠슨 황도 마신 '테슬라''...하이트진로, 소맥캔 '테라&참이슬'로 출격

등록 2026.11.06 08:39

수정 2026.11.06 09:12

박종진

  기자

'테라&참이슬' 품목제조보고 확인맥주·소주에 스테비아까지해외 수출 아닌 내수용

사진=AI(챗GPT) 생성사진=AI(챗GPT) 생성

하이트진로가 출시를 준비 중인 소맥(소주+맥주) 신제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제품명을 '테라&참이슬'로 명칭 등록을 완료했다. 판매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이달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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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하이트진로가 '테라&참이슬'이라는 소맥 신제품을 준비 중

제품명 등록 완료

국내 판매 예정

숫자 읽기

선양소주의 '오크소맥', 출시 5일 만에 30만 캔 판매

40일 만에 100만 캔 돌파

3개월 만에 200만 캔 판매

맥락 읽기

소맥 완제품 시장에 새로운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

선양소주, 시장 선점하며 유통망 확대

하이트진로, 기존 맥주 판매와의 충돌 부담 적어

주목해야 할 것

하이트진로의 '테라&참이슬', 이달 중 판매 전망

대형마트와 편의점 통해 유통 예상

소맥 완제품 시장의 경쟁 심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 '테라&참이슬'이라는 명칭의 제품을 품목 제조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테라&참이슬은 기타 주류 제품으로 분류됐으며 '내수용'으로 명시했다. 이는 회사가 이 제품을 국내에서만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해석된다. 테라&참이슬은 전주공장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공장은 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일본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맥주도 이 공장에서 생산된다.

테라&참이슬의 원료에는 맥주와 소주를 비롯해 효소처리스테비아, 이산화탄소 등이 포함됐다. 효소처리스테비아는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감미료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제품의 맛을 조절하는 데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제품 형태는 '투명하고 흰색의 맥주향이 나는 탄산 액상제품'으로 기재됐다. 포장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등록됐다. 알루미늄 포장재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캔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류업계에서는 이달 중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테슬라(테라+참이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홍대 인근 음식점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마신 술로 주목받은 바 있다. 같은 달 선양소주가 '오크소맥'을 출시한 데 이어 7월에는 생활맥주가 '키소맥'을 선보이는 등 소맥 완제품 시장에 새로운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소맥 완제품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성과를 낸 업체는 선양소주다. 선양소주가 출시한 오크소맥은 출시 5일 만에 30만 캔이 판매된 데 이어 4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넘어섰다. 출시 3개월 만에는 200만 캔을 돌파했다. 선양소주는 판매 증가에 대응해 하루 생산량을 10만 캔 규모로 확대하고 전국 주요 편의점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선양소주는 소맥 완제품 시장에서는 대형 업체보다 먼저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회사는 자체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지 않아 기존 맥주 판매와의 충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드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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