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이전 출생·근속 10년 이상 대상···지난해와 동일 조건근속기간 따라 기준 급여 20~24개월분 지급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에 나선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데 이어 2년 연속 인력 효율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근속연수 10년 이상인 임직원 가운데 198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이뤄지며 퇴직지원 조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퇴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특별퇴직금이 제공된다. 근속 기간이 10년 이상 15년 미만인 직원에게는 기본급과 상여금, 각종 수당을 포함한 기준 급여의 20개월분을 지급한다.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24개월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퇴직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도 지급한다.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학자금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는 지난해 주류시장 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자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2년 연속 인력 구조 효율화에 나서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라며 "이는 사업 효율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성장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발적으로 희망 퇴직 프로그램에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정해 진행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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