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진에 빌트인 가구 공급 감소···매출 2.1%↓3분기 영업손실 8억5100만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현대리바트가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빌트인 가구 공급 감소로 올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현대리바트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3336억원, 8억 51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줄었으며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분기 30억 200만원에서 올해 50억 5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누적 실적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1~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6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57억 6000만원으로 68.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억 1300만원으로 96.9% 급감했다.
이번 실적 악화에는 건설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시장 위축이 장기화하면서 빌트인 가구 납품 물량이 줄어든 것이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현대리바트는 원가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간 거래(B2B) 부문에서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이 감소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실적 개선을 위해 원가 개선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기업 간 거래(B2B)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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