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서비스 연동 구매율 59%···케어·PB 사업 확대이사 수요 감소·계절가전 기저 영향에 영업이익 감소
롯데하이마트가 5개 분기 만에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케어 서비스와 모바일·자체브랜드 (PB)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대형가전과 생활·주방가전 판매가 줄면서 감소했다.
4일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80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매출이 6564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총매출은 2분기 연속 성장, 순매출액은 5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한 것이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케어 서비스와 모바일·PB 등이 이끌었다. 가전 보험과 수리 등 케어 서비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도 50% 늘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가전과 서비스를 함께 구매한 고객은 100만명을 넘었으며 연동 구매율은 59%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출시한 '가전수리올케어' 서비스 가입자는 한 달 만에 2만5000명을 넘어섰다.
IT·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매출은 28% 늘어 올해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도 13% 증가했다.
PB 매출은 같은 기간 23% 늘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판매량은 각각 지난해 연간 실적의 9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했다. 대형가전과 생활·주방가전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이다. 특히 이사 수요 감소와 늦은 폭염에 따른 계절가전의 기저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케어 서비스와 PB·모바일·온라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이용과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대형·생활가전 구매로 연결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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