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3년간 번 영업이익 9개월 만에 손실로···쿠팡Inc, 누적 적자 1조8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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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번 영업이익 9개월 만에 손실로···쿠팡Inc, 누적 적자 1조8300억

등록 2026.11.04 08:00

수정 2026.11.04 08:25

선다혜

  기자

매출 14조2209억원으로 11% 증가3분기 영업손실 6423억원···3개 분기 연속 적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쿠팡Inc가 올해 3분기까지 1조8300억원대의 누적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최근 3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 대부분에 맞먹는 손실을 냈다. 누적 당기순손실도 2조원에 육박했다.

4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14조2209억원(99억62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12조8455억원(92억6700만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6423억원(4억5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2245억원(1억6200만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더불어 1분기 3545억원과 2분기 8350억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조8318억원으로 집계됐다. 쿠팡Inc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 1조8987억원의 9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쿠팡Inc는 2023년 영업이익 6174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연간 흑자로 돌아선 뒤 2024년 6023억원과 지난해 67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전년 동기 1316억원(9500만달러) 흑자에서 올해 3분기 7151억원(5억1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3897억원과 2분기 85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은 1조9608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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