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엘앤에프, LG엔솔과 1조원 상당 LFP 양극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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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LG엔솔과 1조원 상당 LFP 양극재 공급 계약

등록 2026.11.03 11:06

강준혁

  기자

2028년부터 2031년까지 4년간 공급국내 셀 3사 LFP 양극재 공급사로 확보

사진=엘앤에프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가 LG에너지솔루션과 1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기존 하이니켈 양극재에 이어 LFP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비중국산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과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조350억원이다.

엘앤에프는 신규 공장을 증설해 2028년부터 2031년까지 4년간 LFP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엘앤에프가 LG에너지솔루션과 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 셀 3사를 모두 LFP 양극재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삼성SDI와 1조6000억원, 9월 SK온과 16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생산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LFP 전문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 5월 대구 달성군에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7월 시생산품을 처음 출하했다.

지난 9월 말 연산 3만 톤 규모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능력을 연산 6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NCM 양극재 분야에서 쌓아온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신뢰를 LFP 양극재까지 넓히게 됐다"며 "비중국 LFP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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