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순이익 1조740억·영업이익 1조4347억WM 누적 총영업이익 약 1조5000억원기관영업,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
KB증권이 자산관리(WM)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만에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3분기 단일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약 40% 감소했다.
KB증권은 29일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7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4347억원, 세전이익은 1조472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단일 당기순이익은 2730억원으로 전 분기 4508억원보다 39.4% 감소했다.
WM 부문은 3분기 누적 총영업이익 약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상품 공급과 위기대응체계 운영으로 고객자산 보호에 주력했다. 자산성장형 투자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디지털 고객 기반도 넓혔다.
투자은행(IB) 부문은 채권발행시장(DCM)에서 단독·대규모 대표주관을 확대하고 외국환평형기금채권과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했다. 주식발행시장(ECM)에서는 중견기업 기업공개(IPO) 7건과 다수의 유상증자를 주관했다.
인수금융 부문은 국내외 우량 거래 14건을 수행했다. 인수합병(M&A) 부문에서는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관련 자문과 넷마블 주식교환 자문, 사람인 공개매수 등에 참여했다. 프로젝트금융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련 우량 거래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국내외 인프라 거래와 지분투자 연계 업무를 확대했다.
자본시장그룹은 주식·주가연계증권(ELS) 영업과 자체 헤지 운용 손익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 성장을 이어갔다. WM 부문과의 협업과 기초자산 다각화로 주식 파생상품 영업 실적을 높이고 외환 등 고객 거래 기반 사업도 확대했다.
기관영업 부문은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거래를 확대했다. 국내 액티브·패시브 주식영업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유동성공급자(LP) 전략을 고도화했다. 헤지펀드 운용자산과 대차풀 확대를 통해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KB증권은 기관영업 부문에 대해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 강화 및 핵심 사업 수익성 강화로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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