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2100억원, 전년 동기 比 0.8%↑누적 순이익도 2.9% 늘어 '역대 최대' 기록 경신
J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호실적은 위험조정수익성 중심 대출 성장과 대손비용률 개선세가 견인했다.
JB금융지주는 2026년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0.8% 늘어난 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순이익도 같은 기간 2.9% 확대돼 5957억원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3분기 및 누적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위험조정수익성 중심 대출 성장 및 대손비용률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주요 경영지표들도 양호한 수준이다. 지배 지분 ROE와 연결 ROA가 각각 13.3%와 1.08%를 기록,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8년 연속 두 자릿수 ROE와 3년 연속 1%를 상회하는 ROA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JB금융은 보고 있다. 영업이익경비율(CIR)과 잠정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35.8%와 12.3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RORWA가 높은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자산 리밸런싱 전략으로 그룹의 자산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3분기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간 결과, 3분기 누적 그룹의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원화대출금 성장률인 10.0%보다 낮은 5.1%에서 관리했다.
J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높은 금리 변동성 등의 어려운 3분기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전북은행은 725억원, 광주은행은 824억원, JB우리캐피탈은 6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66억원과 2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43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317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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